[TV리포트=김풀잎 기자] ‘선녀’ 문채원이 윤현민을 보고 아파했다.
지난 10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문채원은 윤현민을 걱정하며 눈물지었다. 699년간 서방님의 환생을 기다리며 계룡을 지킨 선옥남 역을 맡은 문채원은 서방님이라 믿은 정이현(윤현민)의 불안한 모습에 가슴이 미어지는 감정을 표현,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주변에서 계속 옥남에게 “그 사람이 진짜 서방님이 맞는지” 질문을 해왔다. 처음에는 그의 얼굴을 기억하는 줄 알았지만 너무 큰 그리움에 기억만 남고 눈으로 보았던 것은 온전히 남지 않아 옥남을 괴롭게 했다.
또 사랑받으면 겁부터 난다며 갸웃거리는 이현에게 활짝 웃으며 “겁내지 마시오. 그대는 좋은 사람이오. 더 큰 도시락을 먹어도 될 자격이 있소”라며 이현을 챙겼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