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한지선이 택시 운전기사 폭행 논란으로 하차한 가운데,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가 재촬영을 진행했다.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관계자는 3일 TV리포트에 “한지선 씨의 촬영분에 대해 작가님이 대본을 수정했고, 재촬영을 진행했다. 대체 캐스팅은 없다”고 전했다.
또한 “재촬영을 진행하고, 기촬영분을 편집했지만 스토리상 어쩔 수 없이 모하니(한지선)가 등장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 양해를 구했다.
한지선은 극중 심해용 비서 모하니 역을 맡았다. 극 중반 이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캐릭터였으나, 물의를 빚고 하차했다.
한지선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 한 영화관 앞에서 61세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자신을 연행한 경찰관의 뺨을 때리는 등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더해져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지난달 알려졌고, 한지선은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하차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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