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방송인 김영철이 파자마 차림으로 마이크 앞에 앉았다.
김영철은 오늘(18일) 오전, SBS ‘김영철의 파워FM’ 방송을 위해 파자마를 입고 출근했다. 방송을 끝낸 뒤에는 하늘색 파자마 차림으로 SBS 구내식당에서 제작진들과 함께 조식까지 즐겼다고.
이에 대해 김영철은 “아침에 일어나 잘 때 입었던 흰 티와 반바지를 벗고 깨끗하게 세탁한 ‘잠옷’으로 갈아입고 나왔다”며 “이는 제가 꿈꾸던 삶”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오프라 윈프리의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모험은 바로 당신이 꿈꿔오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라는 말을 늘 명심한다. 오늘은 ‘파워FM’이외에는 방송이 없기 때문에 평소 생각해왔던 파자마 출근과 방송을 실행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영철은 “월화수목금 모두 보는 라디오를 하기 때문에 늘 복장에 신경을 쓰는 편이지만 오늘 파자마 방송에는 청취자들을 더욱 즐거우셨을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107.7MHz SBS 파워FM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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