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영진의 미인증 오토바이 운행이 적발돼, SM 에터테인먼트가 사과를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유영진 작곡가에게 확인한 결과, 새로 구입한 오토바이 두 대의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오토바이 번호판으로 운행하다 접촉사고를 내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SM 측은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의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을 깊이 사죄하고 반성하며,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성실히 임할 것이며,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매사 철저히 하겠다고 전해왔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유영진은 공기호 부정 사용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유영진은 정부의 환경 인증을 받지 않은 수입 오토바이 2대를 구매해, 자신의 다른 오토바이 번호판을 옮겨 달아 두 달 간 몰래 운행했다. 지난 5월 접촉사고로 보험처리를 하면서, 법규 위반이 적발됐다.
한편 유영진은 1994년 가수로 데뷔해, 프로듀서로 전향했다. 보아, 엑소, 레드벨벳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의 곡을 만들었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SM 서열 1순위’로 통한다.
<다음은 SM엔터테인트 사과문 전문>
유영진 작곡가에게 확인한 결과, 새로 구입한 오토바이 두 대의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오토바이 번호판으로 운행하다 접촉사고를 내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의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을 깊이 사죄하고 반성하며,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성실히 임할 것이며,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매사 철저히 하겠다고 전해왔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