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인연이 악연이 됐다. 박유천과 황하나 이야기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26일 오후 8시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박유천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박유천의 옛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도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로 지난 6일 구속됐다.
박유천은 26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수원지방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앞서, 지난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박유천의 체모를 분석한 결과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아직까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박유천은 기자회견까지 열어 결백을 증명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그를 퇴출 결정했다. 팬들 역시 등을 돌린 상황이다.
박유천은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2016년 터진 성폭행 스캔들로 한순간에 구설에 올랐다. 박유천과 황하나는 약혼까지 한 사이였으나, 2018년 5월 결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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