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연예인들이 힘을 합쳤다. 강원 산불 피해 모금에 동참하고 있는 것.
먼저, 개그우먼 김지민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희망브리지를 통해 1,000만원의 성금을 냈다.
김지민은 동해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모든 것이 녹아있는 동해시가, 그것도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가 잠들어계신 곳이 지금 어떤지조차 알 수가 없어요”라며 “기사로밖에 접할 수가 없어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기도밖에 없네요”라고 아픔을 토로하기도 했다.
윤지성 또한 강원도 원주가 고향이다. 윤지성도 피해 복구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희철은 강원도 횡성 출신이다. 그도 3000만원을 기부했다.
방송인 이승윤도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SNS를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기부한 내역을 공개했다.
효민은 SNS에 “놀란 마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현장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오늘 강원도 산불 현장으로 구호 물품을 보냈다”라며 즉석밥, 컵라면 등 기부 물품 사진을 게재했다.
이들 외에도 송중기, 아이유, 김우빈, 김은숙 작가 등 스타들이 힘을 합쳤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5일 이번 사태를 국가 재난사태로 선포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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