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주원이 군 입대 이후에도 ‘계속되길’ 바라는 무언가를 밝혔다.
주원은 군 입대를 앞두고 패션 매거진 ‘싱글즈’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25일 공개된 화보에는 완벽한 비주얼과 깊은 눈빛으로 무장한 주원의 모습이 담겼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주원은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선택한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대해 “본래 대본과 캐릭터에 중점을 두고 작품을 고르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한 가지 요소를 더 생각했다. 팬들의 바람”이라며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기 때문에 팬들의 바람을 생각했다. 팬들이 사극이나 로맨틱 코미디에 출연하길 바라더라. 그래서 사극이면서도 로맨틱 코미디인 ‘엽기적인 그녀’를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사진으로 찍어 서랍에 모은다는 주원은 촬영 중간 중간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기도 했다. 그는 “종종 꺼내보며 그때 그 시간을 떠올리곤 한다”며 자신만의 시간 기록법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원은 “입대 후에도 팬들은 물론 연기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함께 일하는 스태프에 대한 믿음이 그대로 남아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배우 주원을 만드는 마음의 여유가 여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한편 주원은 지난 16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3사단 백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주원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29일 첫 방송한다.
주원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6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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