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MBC가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지향하는 탐사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하랜드’를 방송한다.
제목 ‘하하(HA-HA)랜드’의 ‘하하’는 ‘Human’과 ‘Animal’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MC로는 최근 당나귀를 입양해 함께 살며 화제가 된 바 있는 노홍철과 오랜 시간 동안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지원 활동을 해 왔던 유진이 맡았다. 패널로는 연예계에서 소문난 ‘개 아범’으로 알려진 지상렬과 안정된 입담으로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송은이, 그리고 실제로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로 알려진 AOA의 찬미가 합류했다.
이들은 첫 녹화가 시작되기 전 리허설부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지상렬은 서로의 호흡을 미리 맞춰보는 리딩임에도 불구 다양한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첫 만남 같지 않은 재미있는 분위기로 현장을 이끌었다. 또 이들은 동물을 사랑한다는 공통점 덕분인지 금새 서로가 기르는 반려 동물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등 친밀해진 모습으로 방송을 이끌었다.
또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지향하는 프로그램답게 강아지 ‘찜뽕이’가 MC로 합류하게 되자 ‘찜뽕이’가 생소한 방송 진행 환경에 놀라지 않도록 배려해 훈훈한 분위기로 녹화를 이끌어 나갔다는 후문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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