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KBS ‘저글러스:비서들’ 최다니엘이 상남자의 거친 카리스마를 뿜어낸, 야성미 폭발 ‘프로 복서’의 자태를 선보였다.
오는 12월 4일 첫 방송 될 KBS2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은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최다니엘은 YB애드 영상사업부 상무이자 철저히 베일에 휩싸인 고대 미술품 같은 남자 남치원 역을 맡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츤데레 보스’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다니엘이 복싱 삼매경에 빠져, 온 몸을 땀으로 흠뻑 샤워한 ‘열혈 파이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헤드기어를 쓴 채 대련 상대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시하는가 하면, 붕대를 감은 주먹으로 원-투 스트레이트 잽을 날리고 있는 것. 더욱이 최다니엘은 땀에 젖은 섹시한 머릿결과 날렵한 옆선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역대급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다니엘이 야성미 물씬 풍기는 ‘프로 복서’의 자태를 드러낸 촬영은 지난 6일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복싱 장에서 이뤄졌다. 최다니엘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들로 몸을 푸는가하면, 복싱 장에 있는 기구들을 활용해 틈틈이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최다니엘은 리허설 내내 김정현 감독뿐만 아니라 이 장면을 위해 동행한 무술팀들과 카메라의 위치, 각도, 동선 등을 체크하고 액션의 합을 맞춰보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또한 최다니엘은 계속된 촬영과 장시간 머리에 쓰고 있던 헤드기어로 인해 체력이 고갈된 것도 잠시, 이내 본 촬영에서 날렵한 몸놀림으로 촬영장을 압도했다.
그런가하면 최다니엘은 과거 당했던 무릎 부상 탓에 운동이 여의치 않은 상태에서도, ‘저글러스’에 등장하는 복싱 장면을 위해 직접 복싱 장을 다니며 복싱을 배웠다는 후문. 시청자들에게 보다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보여주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최다니엘의 열정이 지켜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최다니엘은 체력적으로 힘든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슛이 들어갈 때마다 완벽히 남치원으로 분해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밝은 웃음을 잃지 않고 오히려 스태프들을 챙기는 최다니엘의 따뜻한 모습이 제작진들을 감동케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스토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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