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국군양주병원 301병동은 대령실일까. 아닐까. 디스패치와 YG·국방부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26일 디스패치는 군에 입대한 지드래곤의 특혜 의혹을 추가 보도했다. 25일 디스패치는 발목불안정증으로 국군양주병원에 입원한 지드래곤이 일반병실이 아닌 대령실에 입원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당일 국방부와 소속사 YG는 곧바로 “해당 병실은 일반 병실이며 대령실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다음 날 디스패치는 국군양주병원 운영 체계를 확인했다며 병실 자료를 상세히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301병동에는 2개의 1인실이 있다. 11호와 12호실이다.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11호실에 입원했다가 12호실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또한 11호실이 엄연히 대령 병실이라는 것. YG, 국방부 의견과 정면 대치한다.
더불어 이 매체는 YG가 호의적인 언론사를 통해 지드래곤의 입원 기록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지드래곤 측의 추가 입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디스패치의 추가 보도에 대해 “25일 발표한 입장과 여전히 같다”라며 추가 보도된 의혹을 사실상 부인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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