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안녕하세요’ 고민해결사로 나선 초긍정남 광희의 눈부신 활약이 예고됐다.
이날 소개된 ‘때려치는 남자’는 짧게는 하루 이틀, 길게는 6개월 이상 일을 해본 적 없는 마흔살 오빠를 걱정하는 여동생의 이야기다.
고민주인공에 따르면 툭하면 일을 그만두기 때문에 오빠의 수중에 1, 2만원도 없을 때가 많아 결혼해서 따로 살고 있는 자신에게 돈까지 빌려 근근히 생활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고민주인공이 방송 울렁증이 있는 듯 떠는 모습을 보이자 광희는 옆에서 유쾌한 깨방정으로 웃음과 용기를 북돋아주는가 하면 “저도 여동생이 있어서 이 사연 공감이 가더라구요”라며 적극적으로 고민해결에 나섰다.
광희는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 한다고 하면 주위 사람들은 물론 심지어 부모님까지 포기하라고 했는데 결국 이뤄냈다”며 초긍정남의 매력을 뿜어냈다.
한편, 이날 광희는 “주택청약같은 것 안한다”며 “돈 벌면 얼굴에 투자한다. 이젠 더 들어갈 데가 없다”는 유쾌한 셀프 디스로 폭소를 유발하는 등 녹화내내 물오른 예능감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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