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박소진이 배우로서의 본격적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2부작 극에서 영화로 재탄생한 ‘행복의 진수’(극본 유소원, 감독 윤재원, 제작 드라마하우스)가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되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아 판타스틱 : 장편부문 (초청)’ 섹션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영화 ‘행복의 진수’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한 진수(공명)의 작은 행복들을 그린 시츄에이션 극으로,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박소진은 지금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누구보다 행복을 갈망하고, 스스로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행복의 ‘정수’인 ‘정수’ 역을 맡았다. 정수는 사직을 결심하고 한국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게 되고, 그의 시선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짜 행복은 무엇인지 그려낸다.
매사 쿨한 모습을 보이지만, 안정적인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갈등하는 ‘정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소화해냈다는 평을 들은 박소진. 그는 캐릭터에 녹아들기 위해 많은 고뇌를 거쳤다는 소감을 밝혀, 오랜 시간 이 작품을 기다린 많은 팬들의 더 큰 기대를 모은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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