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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석재현 기자]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영심이’가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장혜진이었다.
지난 6일 방영분에서 까불이 수사에 열을 올리고 있는 황용식(강하늘 분)은 변소장(전배수 분)과 함께 사건의 중심이었던 알타리밭 주변을 샅샅이 뒤졌다.
때마침 밭 근처에 CCTV가 설치된 걸 확인한 황용식은 밭주인을 찾아나섰고, 그때 박영심(장혜진 분)이 농기구를 무섭게 끌고 등장하면서 “본인이 용식이?”라고 물었다.
이어 “우리는 쭉정이 한 포기에도 다 이유가 있다고 본다. 모든 일은 사필귀정 업보로 보면 인생에 억울한 일은 없지. 내가 이치를 우리집 누렁이에게 배웠다”고 해 황용식을 당황케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박영심은 “되로 받으면 말로 먹여라. CCTV 보고 싶으면 영장 가져와라”고 황용식에게 으름장을 놓으며 알타리 뽑기를 시켰다.

그동안 박영심은 옹산 사람들 사이에서 수차례 언급된 이름이었다. 변소장은 까불이를 잡겠다는 황용식에게 “영심이네 강아지 소유 분쟁부터 해결하라”고 일렀고, 게장 골목 아주머니들 또한 “영심이네 누렁이가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에 황용식은 까불이 수사를 이유로 강아지 소유권 분쟁을 계속 미루자, 박영심은 파출소에 투서를 제출했다.
‘기생충’ 장혜진이 영심이 역으로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반가움과 놀라움을 드러냈다. 아울러 장혜진의 ‘동백꽃 필 무렵’ 출연 비하인드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장혜진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장혜진이 실제로 ‘동백꽃 필 무렵’ 애청자다. 우연한 기회에 감독님과 작가님의 섭외에 응해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1회성으로 잠깐 등장했으나, 좋은 작품에 나올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는 출연 소감을 덧붙였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동백꽃 필 무렵’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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