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이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첫 출근을 했다.
이민호는 12일 오전 서울에 위치한 강남구청으로 첫 출근했다. 검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양 옆에 매니저의 도움을 받으며 등장했다. 그는 양 옆로 줄을 선 팬들에게 가벼운 목례와 손인사를 한 후 강남구청 건물 안으로 모습을 감췄다.
이민호는 일반적인 사회복무요원 근무방식과 조금 다른 선 복무 제도에 따라 강남구청으로 우선 출근하게 됐다. 선 복무 제도는 훈련소를 거치지 않고 근무지부터 배치를 받아 근무하는 것. 이후 지정된 날짜에 훈련소에서 훈련을 4주 받고 나와 다시 근무지에서 근무하는 제도다. 단 1년 안에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규제가 있다.
한편 이민호는 지난 2006년 교통사고를 당해 허벅지와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이후 2011년 드라마 ‘시티헌터’ 촬영 중에도 교통사고를 당해 큰 부상을 입었다. 그로 인해 6급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됐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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