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김용만이 개그맨 지석진과 ‘신혼부부 패키지’로 떠난 여행이 첫 패키지여행이었다고 밝혀 화제다.
100인과 경쟁할 1인의 도전자가 등장하자, 이날 100인석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요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초대 MC 김용만이 도전자로 나섰기 때문.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패키지여행’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김용만에게 “원래 패키지여행을 싫어했다던데?”라고 질문했다. 김용만은 “지석진 씨랑 같이 태국에 간 게 첫 패키지여행이었다. 급하게 예약을 하게 돼 ‘신혼부부 패키지’로 예약을 했었다. 갈 때는 몰랐는데, 도착하고 나니까 다들 커플로 왔더라. 방에 들어가면 수건이 학으로 접혀 있고 사진 찍으러 가는 곳마다 하트·꽃이 가득했다. 처음엔 우리도 같이 사진을 찍다가, 나중엔 사진을 안 찍게 됐다. 그 뒤로, 패키지여행을 싫어했다”고 ‘패키지여행’에 얽힌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김용만은 “그 프로그램 첫 여행지가 ‘태국’이었다. 너무 익숙한 코스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거기가 지석진 씨랑 같이 갔던 코스였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용만은 5천만 원의 상금을 눈앞에 두고 최후의 3인과 치열한 접전을 펼쳐, 스튜디오에 긴장감이 감돌게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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