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강하늘이 또 한 번 ‘미담 자판기’로 올라선 가운데, 스스로는 여전히 “쑥스럽다”는 반응이다.
강하늘은 지난 2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입대 전 마지막 토크쇼였다.
이날 강하늘은 소신 및 소소한 일상을 전했으나, 이는 모두 ‘미담’으로 돌아왔다. 강하늘은 “욕심이 많아질 때 군대에 가고 싶었다”며 “(미룰 수도 있지만) 내가 살아가는 방식에서는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 같다”고 삶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강하늘 소속사 측은 TV리포트에 “본인은 ‘미담 자판기’라는 수식어를 매우 부담스러워한다”면서 “굉장히 쑥스러워하고 있다”고 짧게 전하며 감사를 표했다.
강하늘은 헌병대를 지원한 이유로 “어릴 때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보고 꿈을 키웠다”고 했다. 강하늘은 맨발로 아르바이트를 한 것과 관련해 “아버지께서 가게를 하신다. 일손을 도울 겸 서빙을 하게 됐는데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 신고 있던 슬리퍼가 불편해 잠깐 맨발로 나갔는데, 그게 확대해석된 것”이라고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이런 그의 성품을 영화 ‘청년경찰’에 함께 출연한 박서준이 인증했다. 박서준은 전화연결을 통해 “강하늘은 한겨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는 것 말고는 흠이 없다. 영화를 찍을 때도 60명 정도 되는 스태프 이름을 다 외웠다”고 칭찬했다.
한편, 강하늘은 오는 9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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