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이승연이 ‘왼손잡이 아내’를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문은아 극본, 김명욱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명욱 감독과 배우 이수경, 김진우, 진태현, 하연주, 이승연 등이 참석했다.
이승연은 “우리 드라마에서 악역을 맡았다. 부도덕한 면이 분명히 있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엄마라는 점은 같은 것 같다. 열혈 엄마 역이다”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작품 출연 이유에 대해서는 “캐릭터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대본이 한 번 읽으면 끝까지 쉴 새 없이 읽을 만큼 재미있었고, 같이하시는 분들도 너무 좋았다. 한번 원 없이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조건 하고 싶다고 덤볐다. 잘 덤빈 것이어야 할 텐데, 할 일이 태산이다. 많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연은 이번 드라마에서 오라 미술관 관장 조애라를 연기한다. 아들 도경(김진우)을 사랑하는 엄마로, 아들의 사고 이후 마뜩잖지만 손주를 임신한 장에스더(하연주)를 며느리로 삼는 인물이다.
‘왼손잡이 아내’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멜로 드라마. 오는 2019년 1월 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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