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20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측이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단체 포스터에는 마치 단체 사진을 찍는 듯 한껏 차려입은 채 시장 한복판에 옹기종기 모인 출연진의 모습이 담겼다. 다른 듯 닮은 우리네 가족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 드라마를 향한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천호진(송영달 역)과 차화연(장옥분 역), 갑작스럽게 불어오는 거센 바람에 놀란 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김보연(최윤정 역), 이민정(송나희 역), 이상엽(윤규진 역), 오대환(송준선 역), 오윤아(송가희 역), 이초희(송다희 역), 안길강(안치수 역), 백지원(정옥자 역), 임정은(성현경 역), 이상이(윤재석 역), 기도훈(박효신 역)의 모습이 각각의 대비를 이루며 웃음을 안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이는 이들 뒤로 당당하게 용주시장에 입성하는 이정은(강초연 역)의 모습. 화려한 차림새로 해맑게 웃으며 걸어오는 그가 평화롭던 용주시장에 어떠한 파란을 일으킬지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측은 “명절날 온 가족이 모인 것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포스터 촬영이 진행됐다”며 “더욱 완벽한 포스터를 만들어내기 위해 한 컷 한 컷 모니터링하는 꼼꼼함과 적극적인 촬영 자세로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고 훈훈한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오는 28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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