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왓쳐(WATCHER)’로 장르물에 첫 도전한 서강준이 자신의 연기력을 입증해보였다.
OCN 토일 오리지널 ‘왓쳐’에서 서강준은 행동이 먼저 앞서는 열혈파 순경 ‘김영군’역을 맡아 첫 방송부터 눈에 띄는 활약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동순찰팀에 근무하던 김영군은 과거 비극적인 사건으로 얽힌 도치광(한석규), 한태주(김현주)와 재회하고 비리수사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점차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게 되는 인물이다.
장르물은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서강준은 복잡한 내면을 가진 김영군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평소 대본과 캐릭터를 분석하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몰두하고 있는 서강준은 실제로 이번 드라마를 위해 관련 다큐멘터리 탐독은 물론 운동을 통해 캐릭터에 최적화된 몸을 만드는 등 치밀하게 작품을 준비해왔다.
이러한 서강준의 노력은 격한 액션과 과거 살인을 목격한 김영군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눈빛부터 달라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서강준의 열연은 극의 흡인력과 무게감을 더하는 중.
‘왓쳐’는 비극적 사건에 얽힌 세 남녀가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밝혀내는 내부 감찰 스릴러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스튜디오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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