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출연료 36억원=제작비 8.5% 차지?

[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이병헌의 tvN 새 토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김은숙 극본, 이응복 연출) 출연료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문화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의 ‘미스터 션샤인’ 회당 출연료는 약 1억5000만 원으로, 24부작 총 개런티는 약 36억 원이다.

‘미스터 션샤인’의 제작비는 약 430억 원으로, 이병헌의 출연료는 총 제작비의 약 8.5%라고 문화일보는 전했다. 

매체는 또한 이종석의 드라마 회당 개런티(1억3000~5000만 원)와 현빈-박보검의 회당 개런티(1억 원 이상)도 공개했다. 

문화일보는 이들의 스타성과 영향력 등을 볼 때 과도한 출연료는 아닐 수 있지만, 스태프들의 처우 개선 조짐은 보이지 않는 양극화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이병헌이 약 10년 만에 컴백하는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7일 첫 방송.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이병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