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최지우가 이연희를 응원하기 위해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 제작 아이엠티브이) 측은 27일 최지우가 이연희를 위해 커피차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다시 만난 세계’는 12년 만에 다시 돌아온 미스터리한 19살 청년 성해성(여진구 분)과 31살 여자 정정원(이연희 분),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이연희는 극중 주방 보조 5년차이자 해맑은 말괄량이 정정원 역을 맡아 순수하고 청량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지우는 지난 26일 경기도 일산 제작 센터에서 진행된 ‘다시 만난 세계’ 촬영장에 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와 간단한 간식을 선사했다.
드라마가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밤낮없이 촬영에 매진 중인 이연희와 ‘다시 만난 세계’ 제작진을 위한 응원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전달한 셈이다. 오후 10시경 촬영장에 도착한 최지우의 커피차는 늦은 시간까지 촬영으로 인해 고생하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기운을 북돋웠다.
최지우는 절친한 후배 이연희에게 힘을 실어주는 각별한 응원이 담긴 문구들로 감동을 더했다. “다만세팀 여러분~ 맛있게 드시고 우리 연희 잘 부탁드려요!”라는 문구가 프린팅된 커다란 배너와 함께 “정원이와 다만세 팀을 응원합니다. 최지우 드림”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전면에 걸어 훈훈함을 안겼다.
제작진 측은 “절반의 반환점을 돌아 후반부로 들어선 ‘다시 만난 세계’ 촬영으로 인해 이연희를 비롯해 모든 제작진들이 불철주야로 촬영하고 있다. 힘들고 고된 촬영장에 최지우의 응원과 커피차는 큰 선물이 됐다”며 “기분 좋은 선물을 안겨준 최지우 씨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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