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가수 별이 남편 하하와의 ‘현실 부부’ 스토리를 공개했다.
26일(월)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별과 배우 한은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지난 주 한은정에 이어 이번 방송에서는 ‘원조 발라드 퀸’ 별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MC들은 “별의 데뷔곡인 ‘12월 32일’은 지금도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곡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별은 “가사가 1월 1일이 없다는 내용이라 군대에서 제대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싫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별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는 남편 하하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사귀기 전부터 하하가 매일 밤 전화로 결혼하자고 졸랐다. 집요한 청혼에도 내가 받아주지 않자 ‘네가 날 알아? 나 완전 멋있어’라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하가 이상형에 가깝냐”는 질문에 별은 “서류 심사에서 탈락이다”라며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이어 별은 “하하는 술을 마시면 어차피 혼날 것을 아니 새벽에 해장국까지 먹고 온다”고 고발하며 ‘현실부부’다운 본격 폭로전을 펼쳤다. 또한 “집안일은 많이 도와주냐”는 질문에 “집에나 들어왔으면 좋겠다”라며 쿨하게 답했다.
이때 하하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별의 폭로전에 당황한 하하는 급하게 해명에 나섰다. 궁지에 몰린 표정으로 “저에게도 따로 기회를 달라! 이봉원 선배님과 함께 나오겠다”고 다급하게 외쳐 큰 웃음을 자아냈다.
‘현실 부부’ 별과 하하의 결혼 생활 이야기는 26일(월)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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