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이경규가 드디어 ‘정글의 법칙’에 모습을 드러낸다.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은 방송 시작 전부터 이경규의 캐스팅 소식으로 떠들썩했지만, 그의 합류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병만족은 새 멤버가 합류할 때마다 혹시나 이경규가 나타날까 봐 몸서리쳤다. 등장하지 않았는데도 존재감이 넘쳤다.
결국 이경규는 마지막 합류 멤버인 아나운서 김환, 소유와 함께였음이 드러났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6회 차부터 등장해 약 한 달간 출연할 예정.
21일 ‘정글의 법칙’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출국을 기다리는 이경규의 모습과 ‘정글’에서의 이경규의 모습이 비교됐다. 공항에서 김환, 소유와 나란히 앉아 비행기를 기다리는 이경규의 모습은 여유로웠다.
하지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정글’에서의 이경규는 처참하기 그지없다. ‘예능 대부’는 떡 진 머리와 더러워진 옷차림, 심지어 맨발로 지푸라기 위에 널브러진 채다.
방송 예고에 등장한 강남의 말대로 “전 국민이 걱정하는 일”이 일어났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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