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김건모 맞선녀’가 일명 홍보 논란에 휩싸였다.
발단은 지난 2일 방송이었다. 이날 김건모는 38살의 김은아 씨와 맞선을 봤다. 노총각인 김건모는 이무송이 운영하는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한 것. 여기서 또 다른 회원인 김은아 씨와 만나게 됐다.
김건모는 처음부터 김은아 씨에게 반한 듯했다. 김은아 씨의 순수하고 참한 면모를 마음에 들어 했다. 김은아 씨도 마찬가지.
그러나 때 아닌 논란이 불거졌다. 김은아 씨가 배우 김태욱이 운영하는 웨딩 전문 업체 직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 네티즌들은 김은아 씨의 출연 목적 자체가 홍보가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먼저 김은아 씨가 속한 아이웨딩 측은, 김은아 씨에 대한 섭외가 회사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본인에게 직접 왔다는 것.
한 관계자 또한 “김은아 씨의 어머니가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김건모가 직접 김은아 씨를 선택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이무송의 회사 역시 홍보료를 받지 않았으므로 PPL이 아니라고도 덧붙였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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