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배우 차태현이 내기 골프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11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김준호와 차태현이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다”다고 밝혔다. 의혹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을 아꼈다.
앞서 지난 달 차태현과 김준호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수백만원 대의 내기 골프를 쳤다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보도 이후 차태현은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고 국내에서 저희끼리 재미로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 것이고 돈은 그 당시에 바로 다시 돌려주었습니다”라며 “저희끼리 재미삼아 했던 행동이지만, 그런 내용을 단체방에 올린 저의 모습을 보게되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라고 사죄했다.
김준호도 “내기 골프 관련해 보도된 내용과 달리 당시 2016년도에 동료들과 해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없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한 부분이었을 뿐이며 게임이 끝난 후 현장에서 금액을 돌려주거나, 돌려받았습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대중에 실망을 안긴 것에 책임을 통감하며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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