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터널’ 결방 소식에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던 OCN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이은미 극본, 신용휘 연출)은 6일, 7일 결방된다. 앞서 결방 공지가 전달됐음에도 시청자들은 기존 방송 시간이 다가오자 ‘터널 결방’등을 검색하며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터널’ 결방 이유는 후반부에 그려질 중요 장면들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제작진의 결정. 앞서 OCN 측은 “황금연휴인데다 후반부에 그려질 중요한 신들을 집중력 있게 촬영하기 위해 휴방을 선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남은 4회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시청자들에게 훨씬 더 큰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13일부터는 정상 방송된다.
대신 6일 ‘터널’이 방송될 예정이었던 오후 10시에는 영화 ‘샌 안드레아스’가 방송된다. 또한 OCN 측은 ‘터널’ 결방을 아쉬워할 시청자들을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1~6화를 연속 방송했다. 7일에도 오전 10시부터 7~12화를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 박광호(최진혁)이 2017년으로 타임 슬립,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다시 시작된 30년 전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수사물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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