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그룹 엔소닉(제이하트 최별 봉준 시후 민기 시온)이 소속사인 C2K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소송에서 승소했다.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3민사부는 C2K엔터테인먼트가 엔소닉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엔소닉의 손을 들어줬다.
엔소닉 멤버 시후는 승소 판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실과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적어 승소 심경을 밝혔다.
앞서 C2K엔터테인먼트 측은 엔소닉이 2016년 5월 8일 일본 공연 스케줄 소화 뒤 9일 한국에 귀국해 돌연 잠적해 이에 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엔소닉의 리더인 제이하트는 SNS 인스타그램에 “팬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해 마음 아프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잠시 2년간 팬 여러분들을 뵙지 못하는 입장에서 말없이 사라지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 생각했다. 잠시 떠나야 하는 상황에서 이런 일까지 일어나게 돼 마음이 아프다. 사랑하는 엔소닉 멤버들에게 끝까지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힌 뒤 1년 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해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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