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MBC 교양 파일럿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데 이어 2회 역시 대한민국의 며느리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2회에서도 결혼 3개월 차, 신혼여행 직후 첫 1박 2일 시댁 행에 연신 긴장을 감추지 못했던 초보 며느리 민지영의 시댁 방문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진다.
‘시어머니 사랑은 아들!’이라는 ‘사랑과 전쟁’급 파격 멘트로 막을 내려 화제가 된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는 시댁 식구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새댁 지영의 모습이 공개된다. 며느리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민지영의 진솔한 속마음을 들은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함께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고.
이어 지난 1회에서 짧지만 강력하게 등장했던 결혼 4년 차, 워킹맘 며느리 김단빈의 일상도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가족의 일터인 식당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의견 차이, 그리고 달라도 너무 다른 생활방식과 취향까지 시댁의 과한 간섭에 쉴 틈 없는 단빈의 하루일과를 지켜본 MC들은 ‘숨이 막힌다, 가슴이 답답하다’며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웃픈 소감을 전달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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