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신예 박지현이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종영을 맞이한 소회를 밝혔다.
등장할 때마다 긴장의 소용돌이를 몰고 온 신예 박지현이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박지현은 화려한 인기를 누리던 인기 아이돌 그룹 출신 방송인이지만, 현재에는 불명예스러운 마약 사건에 연루된 박해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지현은 “무더위가 한창일 때 촬영을 시작했는데 정신없이 달리다 보니 벌써 가을이 되었습니다. 가을이 되었다는 것도,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종영했다는 사실도 실감 나지 않네요”라고 소감의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훌륭하신 선배 배우분들, 멋진 스태프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있어 영광이었고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배우로서도 한 뼘 더 성장한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이었습니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내비치기도.
마지막으로 박지현은 “끝까지 드라마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여러분들에게 좋은 드라마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애청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해,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한편, 박지현은 올 상반기 한국 공포영화의 부활을 알린 ‘곤지암’을 시작으로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드라마 속 박지현은 베테랑 배우도 소화하기 힘든 진폭 큰 감정 연기를 완벽히 소화하며 이야기에 재미와 긴장감을 불어넣는데 일조하였다.
많은 스토리가 담긴 눈빛과 표정, 섬세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신예 박지현의 향후 행보에도 많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제공=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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