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먹물같은 사랑’의 김유라, 트로트가수 따봉, 혜진이, 트롯걸이 지난 7일 원패스아트홀에서 연 신 트로트 열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독보적인 저력을 입증했다.
김유라는 트로트 가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먹물같은 사랑’을 시작으로 ‘배띄어라’ ‘있어도 없어도’로 오프닝부터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진 무대에선 지난 5년간의 성장을 드러낸 ‘둥지’ ‘트로트 메들리’ 등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혜진이는 인형같은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 다양한 선곡으로 귀엽고 섹시한 무대를 소화했고, 따봉은 코믹한 안무와 재치있는 진행으로 남성 듀오의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트롯걸은 공연 말미, 직접 준비한 선물을 팬들에게 나눠줬다. 팬들은 감동적인 이벤트에 눈물을 보이기도. 트롯걸의 ‘꼬리잡기’와 ‘올래말래’는 따라부르기 쉬운 가사로 팬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또한 식전 행사로 ‘복면가왕’을 패러디한 ‘복면과왕’을 펼치기도. 2명의 출연자 중 탈락한 배우는 ‘사랑과 전쟁’의 전속배우 이재욱이었다.
콘서트에 참여한 멤버들은 “2019년 첫 콘서트였는데 매진될 줄 전혀 예상하지못했다. 뜨겁게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팬들 덕에 큰 힘을 얻는다며 올해도 팬들을 더 많이 사랑하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김유라는 콘서트에서 신곡 ‘있어도 없어도’ 무대를 최초로 공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곧 공개될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원패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첫 번째 트로트 콘서트 반응이 너무 좋아서 매월 1회씩 개최하고 중년 관객들이 함께 즐기는 음악문화로 독보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원패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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