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대체 복무를 시작한 배우 이종석이 일본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종석은 8일 일본 팬페이지에 ‘이종석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이종석은 “지난해 팬미팅 이후로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면서 “그런데, 또다시 이별의 인사를 드려야 해서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고 군 복무에 대해 얘기했다.
이종석은 지난 10년 간 힘을 준 일본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2년 뒤에는 더 좋은 배우로 사람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인사했다.
이종석은 이날 사회복무요원으로 첫 출근했다. 데뷔 전인 중학생 때 교통사고를 당해 십자인대가 파열돼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다. 이종석은 대체 복무를 시작한 뒤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종석은 지난달 27일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을 마쳤다. 지난 7일 종방연에 이종석은 참석하지 않았다.
<다음은 이종석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종석입니다.
지난해 팬미팅 이후로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그런데, 또다시 이별의 인사를 드려야 해서 미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지난 10년을 돌이켜보면 일본 팬분들이 많은 힘이 됐던 것 같아요. 언제나 변치 않는 마음으로 제 곁을 지켜주셔서 늘 감사했습니다.
2년 뒤에는 더 좋은 배우로 사람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습니다.
그동안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행복하세요♥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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