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초록 마녀 엘파바로 분했다.
2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대 밖 엘파바에게 없어선 안 되는 것, 과연 무엇일까요 ?!”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옥주현은 얼굴은 물론 손까지 초록색 마녀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분장이 지워지지 않도록 마스크 안에 휴지 등을 채워 넣고, 손에도 비닐 장갑을 낀 모습이 인상 적이다.
눈만 보여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옥주현은 #화장실갈때도 #밥먹으러갈때도 #이거없으면불가능 이라며 팬들과 적극 소통했다. 팬들은 “위생장갑이랑 가운” “초록피부 가려줄 겉옷?” 등 정답을 추측하는 한편 “공연 취소 안 되면 좋겠다” “티켓팅 실패해 울고 있다”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옥주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오는 2월 16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옥주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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