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모델 김지희(30)가 ‘품절녀’가 된다.
김지희는 오는 13일 오후 1시 서울 강남 순복음교회에서 5살 연상의 외국계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나 교제한 지 1년 반 만에 부부로 결실을 맺게 됐다.
김지희는 10일 TV리포트에 “처음엔 이렇게 빨리 결혼하게 될 줄 몰랐다”면서 “(예비신랑과) 사랑의 불꽃이 터져서 생각보다 일찍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행복한 목소리로 말했다.
김지희는 동덕여대 재학 중이던 2008년 SK텔레콤 모델로 데뷔한 10년 차 베테랑 모델이다. 영화와 웹드라마에도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차홍 원장 편에도 출연, 화제를 모은 뷰티 모델이다.
지난해 배우 송재희와 결혼한 지소연과 대학교 선·후배 사이인 김지희는 “(지소연) 언니와는 음료 CF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며 “운영하는 가게에 (송재희) 형부와 함께 와서 ‘결혼 정말 좋다’면서 축복해줬다”고 말했다.
김지희는 결혼식을 올린 후 일주일 일정으로 하와이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옥수동에 차렸다.
김지희는 “1~2년 정도는 일을 조금 더 하고 아이를 갖고 싶다”며 “결혼한 뒤 모델 일을 하며 배우로도 활동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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