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들이 본 ‘SKY 캐슬’의 재미 포인트는 무엇일까.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의 첫 방송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캐슬퀸’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와 ‘VVIP 입시 코디네이터’ 김서형이 관전 포인트를 직접 밝혔다.
◆ 염정아, “아슬아슬한 관계를 제 3자의 시각으로.”
두 딸의 자녀교육도, 남편의 내조도 완벽한 한서진 역을 맡은 염정아. 그녀는 상위 0.1%이 모여 사는 SKY 캐슬 내 인물들의 관계에 주목했다. “각자의 욕망을 갖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는지, 아슬아슬한 그들의 관계를 제3자의 시각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특히 “서진은 SKY 캐슬 안에서 가장 야망이 큰 인물이지만 인간적인 모습도 함께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불러일으켰다.
◆ 이태란, “이수임의 등장으로 변화하는 SKY 캐슬.”
욕망과 야망으로 가득 찬 SKY 캐슬에 타인에 대한 애정과 배려가 깊은 동화작가 이수임 입성하면서 새로운 사건들이 벌어진다. “수임의 등장으로 인한 SKY 캐슬의 변화에 주목해달라”는 이태란의 설명처럼 말이다. SKY 캐슬로 이사 온 수임은 그들의 터전에서 발생하는 일들에 개입하며 공공의 적으로 떠오른다. 그 과정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이 수임과 다른 SKY 캐슬 인물들 중 누구에게 공감하게 될지도 기대되는 포인트다.
◆ 윤세아, “어떤 드라마보다 짜릿한 엔딩.”
박사과정을 수료한 전업주부 노승혜 역을 맡은 윤세아는 관전 포인트로 “어떤 드라마보다 짜릿한 엔딩”을 짚었다. “매회 시청자 여러분을 기다리는 엔딩을 절대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는 윤세아의 흥미로운 당부처럼 ‘SKY 캐슬’은 매주 금, 토요일을 순간 삭제시킬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다음 회를 손꼽아 기다리게 만드는 충격 엔딩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윤세아의 관전 포인트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품고 있는 승혜가 활약하게 될 엔딩은 무엇일까.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 오나라, “눈이 즐거운 드라마가 탄생.”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드러났듯이 화려함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SKY 캐슬’. 정열적이면서도 러블리한 쇼퍼홀릭 진진희 역의 오나라 역시 “쫀쫀한 스토리와 고급스러운 영상미는 두말 할 것 없다”고 설명하며, “화려함에 보는 내내 눈이 즐거운 드라마가 탄생하리라 예상한다”고 자신했다. ‘SKY 캐슬’의 문이 열리는 1회 파티 장면을 비롯하여 볼거리 가득한 요소들이 곳곳에 담기게 될 예정이라고.
◆ 김서형, “찰떡 캐스팅과 치열한 현실에 공감.”
“각자 맡은 캐릭터들의 찰떡 캐스팅”을 관전 포인트로 꼽은 김서형. 의문의 VVIP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으로 분한 그녀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주목했다. “현장에서 모두 각자 맡은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있다. 아역 배우들 또한 잘한다”는 설명은 ‘SKY 캐슬’의 배우들 자체만으로도 기대감을 상승시키기 충분했다. 더불어 “교육, 자식, 부모, 입시라는 치열한 현실에 공감하고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김서형의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SKY 캐슬’의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 ‘신의 저울’, ‘각시탈’, ‘골든 크로스’ 등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와 ‘대물’, ‘후아유’, ‘마녀보감’ 등을 연출한 조현탁 감독이 힘을 합쳤다. 오는 11월 23일 금요일 오후 11시 JTBC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SKY 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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