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해운대(부산)=김민지 기자] 심플한 화이트 톤의 드레스를 택한 이하늬부터 깔끔한 슈트의 정석을 선보인 정우성까지, 올해도 수많은 스타들이 다채로운 차림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빛냈다.
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및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날 개막식 MC를 맡은 이하늬는 앞부분이 크게 접힌 화이트 드레스를 골랐다. 여기에 반묶음 웨이브 헤어를 해 우아함을 더했다.
2019 미스코리아 진을 차지한 김세연은 화이트와 실버 계열이 섞인 롱 드레스로 늘씬한 자태를 자랑했다.
천우희는 굵은 스트랩을 덧댄 화이트 드레스를 통해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뽐냈다.
임윤아는 옐로빛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관중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금빛 귀걸이와 드레스 어깨 부분에 놓인 리본 장식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열음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으로 꾸몄다. 흑발과 블랙 미니드레스로 도회적인 느낌을 한껏 풍겼다. 유진 역시 어깨 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블랙 드레스를 착용했다.
등 부분이 훤히 파인 드레스로 눈길을 끈 스타들도 있다. 김규리와 조여정이 바로 그 주인공. 김규리는 화이트와 누드 톤의 드레스로, 조여정은 차분한 핑크빛의 드레스를 선보였다. 두 사람 모두 늘씬한 몸매를 강조했다.
김은영(치타)은 드레스가 아닌 슈트를 선택했다. 화이트 계열의 심플한 슈트를 입고 레드카펫에 선 김은영은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시크한 무드를 자아냈다.
남배우들은 대부분 블랙 슈트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이하늬와 함께 개막식을 진행하는 정우성과 박진영, 조정석, 김준면(수호), 정해인은 흰 셔츠와 블랙 슈트를 입고 목에는 나비넥타이를 매 ‘슈트의 정석’을 선보였다.
조진웅은 독특한 문양의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슈트를 선택했다.
해운대(부산)=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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