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영화 ‘기도하는 남자’에 출연한 배우 류현경이 “(박혁권과 연기하며) 극 중 주인공들과 같이 힘든 일을 겪고 만난 사이처럼 동지애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류현경은 13일 오후 서울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극 중 남편으로 나오는 박혁권과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류현경은 “사실 영화에서 우리가 만나는 장면이 거의 없다. 근데 왠지 모르게 동지애가 느껴졌다. 편하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혁권은 “현장에서 내 쪽 분량을 찍을 때, ‘현경 씨 한번 보여줘’ 하며 모니터로 확인을 많이 했다”면서 “자주 안 보니 좋던데”라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이를 듣던 류현경은 “랜선남친?”이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기도하는 남자’는 극한의 상황, 위험한 유혹에 빠진 개척교회 목사 태욱(박혁권 분)과 그의 아내 정인(류현경 분)의 가장 처절한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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