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황인엽이 첫 글로벌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3일 온택트 팬미팅 ‘Magazine H : HI-high VOL.1’을 개최, 전 세계 각국에 있는 팬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낸 것.
이번 팬미팅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 한국을 비롯해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황인엽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생애 첫 팬미팅인 만큼 떨림과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으로 등장한 황인엽은 지금까지의 출연작을 훑어보는 ‘명장면 토크’를 통해 맡는 역할 마다 ‘인생캐’를 만들었던 비하인드를 밝히는가 하면, 사소한 취향을 공유하는 ‘YES OR YES’와 최초로 가방을 공개한 ‘What’s in my Bag’ 코너로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커피 한잔할래요’ 라이브 무대로 2부의 포문을 연 황인엽은 팬들을 위한 선물을 걸고 게임을 하며 땀을 흘리기도 하고, 직접 찍어온 사진을 보며 패션과 휴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또한, 코너를 진행하면서도 시시때때로 라이브 댓글 창을 확인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놓치지 않았다. 팬들이 보내준 ‘황인엽 삼행시’를 살펴보며 우승자에게는 직접 커스텀 한 운동화를 증정,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로 팬들을 감동시키기도.
그런가 하면 팬미팅 막바지에는 팬들이 비밀리에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눈시울을 붉혔다. 글로벌 팬들이 ‘인엽만 있으면 되엽’이라는 문구가 적힌 배너를 들고 직접 촬영해서 보내온 응원 영상을 본 황인엽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말을 팬 분들이 직접 이야기 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손편지를 통해 “이렇게 첫 팬미팅으로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 제게 있어 팬 분들은 기쁘게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자 큰 힘이다”라며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팬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고, ‘여신 강림’ OST ‘오늘부터 시작인걸’을 열창하며 글로벌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센스 넘치는 입담부터 애교 가득한 모습,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으로 생애 첫 팬미팅을 가득 채운 황인엽. 비록 팬들과 한 공간에서 호흡할 수는 없었지만, 그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온라인 글로벌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황인엽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촬영에 매진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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