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티아라가 결국 6인조에서 4인조로 축소 컴백한다. 더 이상 완전체 티아라는 볼 수 없게 됐다.
7일 티아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TV리포트에 “소연과 보람의 계약 연장이 불발됐다. 두 멤버는 6월 티아라의 컴백 활동에 최종 빠지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소연과 보람은 5월 15일부로 MBK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된다. 오는 6월 티아라의 마지막 완전체 앨범 활동을 위해 계약 연장을 시도했다. 하지만 소연과 보람은 세부 내용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끝까지 합의하지 않으며 티아라에서 하차를 택했다.
반면 다른 멤버 은정, 효민, 큐리, 지연은 이미 MBK엔터테인먼트 측과 오는 12월까지 재계약한 상태다.
이로써 티아라는 4인 체제로 오는 6월 컴백한다.
◆ 이하 MBK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금일 보도 된 티아라 완전체 마지막 앨범 무산 기사에 대한 당사의 공식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티아라의 멤버 보람, 소연은 2017년 5월 15일 자로 전속 계약이 만료될 예정입니다.
기존 보도 자료대로 티아라는 9년간의 활동을 완전체인 6명으로 6월 중순까지 마무리 하려고 앨범 작업 및 공연을 준비 중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하던 중 보람, 소연과 원만한 합의에 도출하지 못하여 완전체 앨범 활동이 무산되었습니다.
보람, 소연의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티아라 완전체 활동은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티아라 9년간의 활동을 응원해주신 국내외 팬들에게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티아라는 큐리, 은정, 효민, 지연 4인체제로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모두 함께 하지는 못 하지만 9년간 함께 해준 보람, 소연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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