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웰메이드 드라마 ‘7일의 왕비’, 이 드라마를 만드는 배우들의 뜨거운 현장이 포착됐다.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최진영 극본, 이정섭 연출)는 사랑, 역사의 잔혹한 소용돌이에 휩싸인 세 남녀의 치명적인 운명을 그린 팩션 로맨스 사극.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 탁월한 연출의 3박자가 완벽히 맞는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호평의 중심에는 배우, 스태프 모두 한마음으로 쏟는 열정이 있다. 19일 공개된 사진에는 그동안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배우들의 대본 열공 모습이 담겼다. 박민영(신채경 역), 연우진(이역 역), 이동건(이융 역), 황찬성(서노 역) 등 사진 속 배우들 모두 다양한 상황에서 각자 캐릭터와 연기에 몰입하기 위해 대본 숙지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남장을 한 채 대본을 바라보는 박민영, 대본을 손에 든 채 이역의 감정에 집중하는 연우진, 이정섭 감독과 함께 대본을 분석하며 디테일을 살리려는 이동건, 고난도 수중 액션 촬영을 앞두고 대본을 보고 또 보는 황찬성, 설레는 케미를 위해 같이 대본을 보며 호흡을 맞춰보고 논의하는 박민영과 연우진 등, 공개된 사진들을 통해 ‘7일의 왕비’ 배우들이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도 디테일한 감정선을 담아낸 비결을 엿볼 수 있다.
‘7일의 왕비’ 제작진은 “배우들이 언제나 대본에서 손을 놓지 않고 있다. 서로 대화를 나누며 호흡을 맞춰보는 등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사극인 만큼 전국 곳곳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 와중에도 팀워크까지 다지고 있는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 사극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몬스터 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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