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부친으로 인한 ‘빚투’ 논란에 휩싸인 조여정이 자신의 SNS를 비공개 전환했다.
6일 스포츠경향은 조여정 부친의 ‘빚투’를 보도했다. A씨는 고향 지인은 조여정 아버지에게 3억원을 빌려줬지만 지금까지 받지 못했다고.
A씨는 “2005년 11월까지 갚겠다는 차용증도 작성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조 씨는 주소를 옮겨가며 연락을 피했고 3년 전에는 아예 번호를 바꿔버려 연락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대출까지 해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을 뿐더러 이자 갚기조차 힘들어 70살에 살던 집도 내놓고 아파트 경비 생활을 하고 있다고. 그는 “사는 집 월세도 아들이 내 줄 정도로 형편이 어렵다”며 ‘빚투’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보도 이후 조여정의 소속사 높은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공식입장을 밝히겠다”며 말을 아겼다.
특히 보도 직후 조여정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해 눈길을 끈다. 조여정은 지난달 24일까지도 사진을 게재하며 SNS 활동을 활발히 이어왔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조여정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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