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택배기사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태사자 김형준이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김형준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택배 일하면서 찍은 사진 몇 장 투척한다. 일하면서 사진 찍을 일이 없어서 사진이 많진 않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형준은 택배기사로 변신한 모습이다. 김형준은 지난 29일 방송된 JTBC ‘투 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택배 일을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김형준은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열심히 재밌게 살고 있다. 사업하다 망해서 하는 것도 돈이 많아서 취미로 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열심히 사는 거다. 지금까지 3만개 정도 배송한 것 같다”며 “작년까진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 일을 시작하면서 성격자체가 밝아졌다”고 했다.
이어 “새벽에 일할 땐 열심히 일하는 다른 분들을 보며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란 생각을 한다. 돈도 벌고 살도 빠지고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 의미 있는 2019년이다”라며 긍정의 메시지도 전했다.
나아가 “#일하니 잠도 잘 잠 #생각만큼 힘들지 않음 #어른들의 산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은 더 소중함”이라는 해시태그로 건강한 근황을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김형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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