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재미X볼거리 업그레이드 된 ‘개나리 학당’이 돌아왔다!”
예능대상 출신 ‘덤 앤 더머’ 형제 김준호, 김종민이 ‘개나리학당’에 전격 방문, 개나리 멤버들로부터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TV CHOSUN 세대 공감 예능 ‘개나리학당’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국민가수’ 등 TV CHOSUN이 발굴한 어린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無자극, 無MSG, 無공해 예능 도전기다.
‘개나리 학당’은 TV CHOSUN 프로그램 일부 개편으로 인해 기존에 방송됐던 월요일 밤 10시로 최종 편성을 확정, 한층 더 다채롭고 풍부해진 코너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특히 ‘개나리 학당’ 멤버들은 모르는, 그때 그 시절의 옛날 물건을 소개하는 ‘무.쓰.물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코너와 제시된 주제에 대한 개나리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자유롭게 토론을 펼쳐보는 ‘개나리 토론 대회’ 코너 등 재미와 매력이 두 배 더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코너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21일 방송되는 ‘개나리학당’ 7회에는 개그맨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개버지’ 김준호와 ‘예능 천재’ 김종민이 순수한 개나리 멤버들과 환상 호흡을 이루는 예능감을 대방출하며 역대급 웃음을 선사한다. 김준호와 김종민이 개나리문을 열고 등장하자 아이들은 깜짝 놀라며 크게 반겼고, 특히 임지민은 “우리 성공했다!”며 격하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던 상태. 개나리 멤버들의 예상 밖 큰 환호에 텐션이 높아진 김준호는 자신을 ‘학당의 원조’라고 소개하면서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 출신”이라고 덧붙여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개그계의 대부’ 김준호는 아이들의 순도 100% 리액션에 굴욕을 당하는가 하면, 녹화 도중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싸해지게 만드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개그 해줘요”라는 막내 김유하의 요청에 김준호는 요즘 아이들은 한 번도 못 봤을 거라며 자신만만하게 자신의 옛날 유행 개그를 선보였던 터. 하지만 예상치 못한 차가운 반응이 터진 데 이어, 심지어 이를 지켜보던 임지민이 김준호의 개그를 더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김준호를 머쓱하게 했다. 과연 김준호는 “너무 옛날 거예요!”라는 아이들의 맹비난을 잠재우고 ‘개나리 학당’에 완벽 동화될 수 있을지, 김준호의 수난시대 극복기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종민은 1998년에 큰 인기를 누렸던 ‘브이맨’을 소환, 김다현, 류영채와 함께 ‘포이즌’을 재현, 환호성을 끌어냈다. 엄정화의 댄서로 활약했던 김종민 관련 문제가 퀴즈로 등장하자, 김유하는 김종민의 옛 영상을 보며 “멋있다”고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던 상황. 퀴즈 이후 김다현과 류영채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포이즌’ 듀엣 무대를 선보였고, 김종민이 브이맨이 등장하는 타이밍에 무대에 뛰어들어 마치 옛날 모습을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해놓은 것 같은 무대를 완성시키면서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김종민, 김다현, 류영채가 재탄생시킨 2022년 최신판 ‘포이즌’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새로운 코너들로 무장한 ‘개나리학당’이 더욱 강력한 재미와 매력으로 매주 월요일 밤 안방극장을 찾아 간다”며 “7회에서는 특급 손님 김준호와 김종민의 명불허전 예능감 덕분에 녹화 내내 스튜디오에 웃음이 가득했다. 예능 장인들과 예능 꿈나무들의 색다른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조선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