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신정환이 새 소속사 코엔스타즈를 통해 연예계 복귀 소감을 전했다.
27일 코엔스타즈 측은 “신정환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신정환의 진정성, 예능인으로서의 가치를 믿기에 오랜 시간에 걸쳐 신정환을 설득했고 전속계약을 했다”라고 알렸다.
신정환은 코엔스타즈를 통해 “많이 그리웠고 후회도 많았다. 저의 경솔하고 미숙했던 행동으로 불편하셨던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며 “늘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겠다. 어려운 결정임에도 손을 내밀어준 ㈜코엔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앞선 2010년, 신정환은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연예활동을 중단했다. 2011년 6월, 징역 8월을 선고받은 신정환은 구속됐다가 같은 해 12월 가석방됐다. 특히 지난 2013년 9월, 필리핀 세부에서 불법 해외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그는 이 과정에서 뎅기열로 입원해 귀국이 늦어진다는 핑계와 이른바 ‘응급실 인증샷’을 직접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나 그를 응원했던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한편 신정환은 1994년 룰라로 데뷔했다. 군 복무 후 솔로였던 탁재훈과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활동했다. 뛰어난 예능감과 입담으로 방송인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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