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동방신기가 7만 명 규모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3일 연속으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22일 일본 닛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21일 오사카에서 대미를 장식한 5대 돔 투어 ‘Beging Again’의 추가 공연을 오는 6월 8일~10일 3일 동안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실시한다.
7만 명을 수용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스타디움인 이곳에서 3일 연속으로 공연을 펼치는 것은 일본 공연 사상 최초라고 보도는 덧붙였다. 동방신기로서는 2013년 8월 이후 두 번째 요코하마 무대다.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은 7만 명 이상을 수용하는 일본 최대 규모 경기장이다. J리그 경기 및 A매치 개최로 인한 잔디 보호를 이유로 지금까지 공연은 최대 이틀이었다. 올해는 러시아 월드컵으로 J리그가 중단되는 등 시기가 맞아 최초 3일 연속 공연이 성사됐다는 게 닛칸스포츠의 설명이다.
특히 동방신기는 군 제대 후 2년 반 만에 돔 투어에서 해와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3번째 5대 돔 투어를 개최, 21일까지 78만 명을 동원했다. 요코하마에서의 3일 추가 공연으로 22만 명을 동원해 총 100만 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자체 최고 기록이다.
한편, 21일 오사카 공연에서 멤버 유노윤호는 “닛산 스타디움 라이브가 결정됐다”고 발표해 현장에 있던 4만 5천여 팬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최강창민은 “5년 전 감동했던 그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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