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KBS ‘1 대 100’에 출연한 연하남편 류필립이 미나와의 나이 차이를 뒤늦게 알았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되는 KBS2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 MC는 류필립에게 “필립 씨, 미나 씨가 17살 더 많다는 걸 만나고 2주 후에 알았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류필립은 “자꾸 멤버들이 조심하라고 이야기 하길래, ‘뭘 조심하라는 거냐’고 물어보니까 대선배님이라고만 하더라. 후에 미나 씨 나이를 듣고 나서는 ‘아, 이래서 조심하라고 했구나’했다. 그런데 나이차 때문에 포기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그냥 갈 때까지 가보자 싶었다”며 17살 나이차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사랑을 과시해 100인의 부러움을 샀다.
미나는 “필립 씨가 군대 가기 전에 ‘내가 책임질게. 갈 때까지 가보자’라고 문자를 보내왔다. 저는 그걸믿고 2년을 기다렸는데 알고 보니 술 한 잔 하고 보낸거더라. 제대하고 나서야 ‘그때 술 취했었다’고 고백했다”며 반전 스토리를 공개해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
과연 미나&류필립 부부는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미나&류필립 부부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7월 24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1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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