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MBC ‘내 뒤에 테리우스’ 임세미가 눈빛 열연으로 애틋함을 자아냈다.
극중 유지연(임세미)은 3년 만에 김본(소지섭)을 다시 만나 반가움과 걱정하는 마음을 동시에 드러냈다. 내부첩자 혐의를 받고 있는 본에게 “억울해서 탈출했다고 생각해”라며 그가 잠적한 것을 이해했다.
이어, 안보실장 죽음의 배후 세력을 찾기 위해 비밀리에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작전을 함께하며 동료애를 과시했다.
특히, 지연은 본이 고애린(정인선)과 준준 남매에게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는 것에 은근한 질투심을 내비쳤다. 속상함에 만취한 지연은 라도우(성주)에게 업혀 “고애린이랑 나 둘 중엔? (누가 예쁘냐)”라며 짠내를 유발했다.
이렇듯, 임세미는 절절한 짝사랑 순애보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응원과 공감을 받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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