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조미녀가 화제다. ‘SKY 캐슬’이 역대 JTBC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신스틸러 조미녀까지 온라인을 달구며 그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조미녀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케이 정체가 딸로 밝혀졌다. 남자 아니고 여자 맞다. 적은 분량에도 많이 응원해줘 감사하다. 외모 관련 이야기가 많더라. 케이를 연구하면서 18kg을 증량했다”고 전했다.
조미녀는 ‘SKY 캐슬’에서 유명 입시코디 김주영(김서형 분) 딸 케이로 등장했다. 케이는 아이큐 200의 천재였으나 사고 후 뇌손상을 입어 정신 장애를 앓고 있는 캐릭터다.
조미녀는 짧은 분량에도 미친 존재감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캐릭터를 위해 몸무게를 18kg 증량하는 열정을 보인 조미녀는 외모 관련 댓글에 “사내 자식처럼 건강하게 생겼죠. 관심 가져줘 감사합니다”라는 재치 있는 소감으로 응했다.
조미녀는 연극 ‘바쁘다 바뻐’, ‘추문패거리’, ‘햄릿’, ‘삼봉이발소’ 등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은 뒤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돌아온 황금복’, ‘낭만닥터 김사부’, ‘역도요정 김복주’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드라마다. 지난 4일 방송된 ‘SKY 캐슬’ 13회는 시청률 13.279%를 기록하며 역대 JTBC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조미녀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