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미르가 입담을 대방출했다.
미르는 지난 12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는 천둥도 함께했다.
미르와 천둥이 함께 보는 것은 2014년 이후 처음. 당시 천둥과 이준이 엠블랙에서 탈퇴했다.
이날 미르는 “그때 내가 나이도 어렸고 생각도 어렸다. 그룹이 3인조가 됐다는 사실이 상처가 컸다. 내가 연락을 하면 되는데 마음을 추스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연락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미르는 “난 연락처를 바꾸고 2014년 이후에 2년 동안 작업실 안에만 있었다. 스스로를 외롭게 만들어버렸다. 사람 만나는 법을 까먹었다”고도 토로했다.
천둥은 “5년이 지났는데 그렇게 마음이 아픈지 몰랐다”고 다독였다.
미르는 M자 탈모도 고백했다. 미르는 “M자 탈모가 너무 심해서 모발 이식을 했다”며 “뒷머리를 뽑아서 2800모를 심었다. 베지터 머리였는데, 헤어라인을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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