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가 남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수민 씨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존경하는 우리 남편…정말 짠돌이에 옷 한벌 안 사주는 구두쇠지만 말없이 이런 선행들을 할 때 보면 나 참 시집 잘갔구나 싶어요. 아까 기사 보다 눈물이 핑…”이라는 글과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앞서 이날 박명수가 최근 5살 이민희(가명) 양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 일체를 지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민희 양의 수술은 지난 8일 진행됐으며, 수술 부위 상처가 아물면 수신기를 부착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다. 박명수는 지금까지 4명의 수술비 전액을 후원했다.
한수민 씨는 “청력 장애인 아이들의 소리를 듣게 해주는 게 큰 돈이 필요한 게 아니에요. 아주 작은 금액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후원한다면 모이고 모여서 한 아이의 귀를 열리게 해줄 수 있어요. 저도 큰 금액은 아니지만 오늘부터 후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한수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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