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뮤지션 하림(본명 최현우)가 5월 폴란드에서 결혼한다.
하림은 19일 자신의 결혼을 직접 밝혔다. 현재 DJ를 맡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진행 중 결혼 계획을 차분하게 전달한 것.
하림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고 5월의 신랑이 되는 것에 들뜬 마음을 보였다. 하림의 연인은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일반인으로 전시회에서 처음 만난 후 2년 정도 열애했다고.
하림은 이번 결혼식에 손님들을 초대하지 않는다. 단 둘만의 결혼식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 장소는 폴란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 듣는 것으로 대체한다.
하림은 “둘이 좋아하는 곡을 들으며 반지를 끼워주겠다”는 형식으로 결혼식을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하림은 방송 내내 상기된 목소리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하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본인이 라디오에서 결혼을 직접 밝히셨다. 알려진 내용이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포털사이트 프로필 기준 하림은 1976년생, 올해 44세다. 하림의 결혼 발표에 SNS에는 축하 댓글이 연이어 달리고 있다. 5월 결혼으로 하림의 새로운 행복이 시작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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